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앤질 휴레이 (문단 편집) === 진실 === 사실 그는 제노바 세포를 인간에게 주입해서 그 힘을 시험하고자 했던 [[제노바 프로젝트|프로젝트 G]]의 유일한 성공작. (세피로스는 [[호조(파이널 판타지 7)|호조]]가 [[홀랜더]]와 동시대에 개발하던 S세포를 주입받았다.) 제네시스 같은 경우에는 태아 상태에 강제로 G세포를 주입받았던 탓에 열화가 일어나 부상을 입은 뒤로 서서히 죽어가지만, 앤질의 경우엔 제노바 세포가 주입된 질리안[* 홀랜더의 말에 따르면 프로젝트G의 뜻은 바로 프로젝트 '''질리안'''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어렸을 때 그녀의 세포를 주입당해서 열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의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세포가 분열되어서 열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또, 세피로스나 제네시스의 등에선 검은 날개가 솟아나는 반면, 엔질의 등에선 어쩐지 천사와도 같은 흰색의 날개가 솟아난다.[* 흰 날개는 그가 셋 중 유일하게 타락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버스터 소드의 첫 주인이라는 의미도 같이 담겼다고 한다. 출처는 CCFF7 얼티매니아.] 제네시스를 통해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신라를 탈주하게 됐음에도 솔져로서의 긍지를 버릴 수가 없었던 앤질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계속 괴로워한다. 프로젝트 G로 인한 날개를 보여주며 몬스터라고 자학하는 자신을 잭스가 날개는 몬스터의 상징이 아닌 천사의 날개라고 하며 자신을 설득하려 하자 "천사의 소원은 단 하나. '''인간이 되는 거다.'''"란 말을 남긴다. 당시 앤질이 겪었던 모든 심적 고통이 함축되어 있는 한 마디라 할 수 있겠다. > 잭스: 목적이 뭐야?[br]앤질: 세계정복.[br]잭스: 농담하지 마.[br]앤질: 그럼 복수인가.[br]잭스: 누구한테?![br](잠시 걸어가는 앤질. 곧 백색의 편익이 펼쳐진다.)[br]앤질: ...나는 몬스터가 되어버렸어. 몬스터의 목적이라면 세계정복이나 복수 말고 뭐가 더 있겠나.[br]잭스: 아냐. 날개는 몬스터라는 증거가 아냐![br]앤질: (증오스럽게 자기 날개를 쳐다본다.)그럼 이건 뭐냐![br]잭스: ...천사의 날개.[br]앤질: ...그런가. '''그렇다면 천사는 무슨 목적이 있어야 하는거냐! 나는 무슨 꿈을 꿔야 하는거냐!!''' 게임 중에서 앤질의 어머니 질리안은 마치 앤질이 살해한 것처럼 묘사되지만, 실은 그가 손을 써 보기도 전에 질리언이 스스로 자진했던 것이다. 앤질이 그걸 바라보면서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타이밍 나쁘게 잭스가 들어왔던 것. >"[[유언|잭스, 잘해주었다. 뒷일을 부탁한다. 긍지를....잊지마라.]]" 하지만 잭스의 설득에 어느정도 마음을 정하고 여유가 생겼는지 신라 본사를 테러하는 제네시스를 막는 잭스를 돕는다. 그러나 점점 이성이 사라지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나중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제네시스를 쓰러뜨리고 온 잭스에게 싸워서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진실을 밝힌 홀랜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망설이는 잭스[* 괴물이 되어 덤비는 앤질을 향해 던진 '''"앤질... 긍지는 어쩐거야?"''' 라는 질문은 무척 서글프다.]를 위해 스스로 카피 몬스터들과 융합해 앤질 패넌스가 되어 잭스에게 덤비고는 잭스의 손에 쓰러진 뒤 융합으로 인한 열화 현상으로 사망한다.[* 이 싸움에서 잭스의 뺨에 있는 X자의 상처가 생긴다.] 비록 죽어갔지만 미소를 남기며 잭스에게 자신의 꿈과 긍지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버스터 소드]]를 물려준다. 앤질의 죽음은 아마 잭스를 가장 괴롭게했던 사건이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같으면 도저히 못 버틸 불행도 어떻게든 유쾌하게 버텨보이는 잭스도 앤질의 죽음 이후에는 꽤 오랜 시간 눈물을 멈추질 못했다. 오랜만에 만난 연인 에어리스 앞에서도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할 정도. 그의 긍지는 앤질의 카피들에게도 같이 계승되었는지, 턱 밑에 앤질의 얼굴이 새겨진 카피 몬스터가 [[에어리스 게인즈버러|에어리스]]의 교회에서 머물며 그녀를 지키기도 했다. 또한 잭스가 제네시스와 싸울 때 앤질의 세포를 이식받아 앤질의 모습으로 바뀌었던 [[라자드]]도 그 카피와 함께 신라가 잭스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목숨을 걸고 싸우기도 했다. 잭스가 제네시스의 시신을 들고 돌아왔을 때는 이미 카피는 사망한 상태였고, 라자드도 "저 녀석이... 싸워줬다..."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숨을 거두었다. 잭스는 흐느끼며 카피와 라자드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그리고 둘의 시체는 라이프스트림과 하나가 된다. 잭스의 임종에서도 제자의 영혼을 [[라이프스트림]]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나타났다. 이 때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사]]의 형상. [[분류:파이널 판타지 7/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